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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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바론감상평 2009. 1. 31. 20:18
만프레드 폰 리히토펜 남작, 일명 붉은 남작 1차 대전 당시 독일군 파일럿으로 그가 격추시킨 비행기의 수는 공인된 것만도 80기(미공인기 4기)에 이르렀으며, 전 참전국을 통하여 최고의 격추기록을 세웠다. 공중전의 기체조작이 천재적이었다고 하며, 동체 전부를 주로 진홍(眞紅)으로 칠한 ‘포카 Dr 1 전투기’에 탑승하여 싸웠기 때문에 ‘붉은 남작’ 이라고 불렸다. 단순히 독보적인 격추기록을 가진 에이스 일뿐만 아니라 뛰어난 지휘관이자 독일군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습니다. 게다가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연합국 조종사들도 꽤나 많았다더군요. 영화속에서도 잘 나타나지만 그는 공중전 능력을 상실해서 추락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전투기에게는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그에게 피격당하고도 죽지 않은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