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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프레드 폰 리히토펜 남작, 일명 붉은 남작
1차 대전 당시 독일군 파일럿으로 그가 격추시킨 비행기의 수는 공인된 것만도 80기(미공인기 4기)에 이르렀으며, 전 참전국을 통하여 최고의 격추기록을 세웠다.
공중전의 기체조작이 천재적이었다고 하며, 동체 전부를 주로 진홍(眞紅)으로 칠한 ‘포카 Dr 1 전투기’에 탑승하여 싸웠기 때문에 ‘붉은 남작’ 이라고 불렸다.
단순히 독보적인 격추기록을 가진 에이스 일뿐만 아니라 뛰어난 지휘관이자 독일군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습니다. 게다가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연합국 조종사들도 꽤나 많았다더군요.
영화속에서도 잘 나타나지만 그는 공중전 능력을 상실해서 추락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전투기에게는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그에게 피격당하고도 죽지 않은 연합국 조종사들이 많았죠.
이런 독특한 이력 문인지 항공전사 첫머리에 늘 등장하고 후대의 많은 영화나 만화 등에서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Fokker Dr.I
Fokker Dr.I 트라이데커 ( Dreidecker ) 는 삼엽기라는 뜻으로 Dr 은 이를 의미하며1차 대전중 최고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만프레드 폰 리히토펜 남작이 몰던기체로서 리히토펜이 지휘하던 야크트케슈바더 1 ( JG 1) 부대에 보급되어 많은 활약을 하게되는 비행기 이다.특히 리히토펜 의 비행기는 레드 바론 (Red Baron) 이라고 부리웠는데 기체 전체를 붉은색으로 도색하여 붙여진별명으로 그는 2차대전중 총 80기라는 격추기록을 세워 연합군과 독일군 양측을 통틀어 최고의 격추 기록을 세운독일에게 있어 진정한 영웅이었다.1차대전이 끝나고 2차대전 중에도 독일은 리히코펜을 계승하기 위해 JG 2 라는 부대를 만들었으며 그들이 몰던BF-109E 에 ' R ' 이라는 글을 쓰고 다녔으며 현재의 독일공군 F4F 팬텀에도 ' R ' 이라는 글을쓰고 다닌다.이렇듯 독일인들에 있어서 만프레드 폰 리히토펜 은 전설적인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다.Fokker Dr.I 은 1917년 4월 왕실해군항공업무 ( RNAS ) 에 정찰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도입이 되어알바트로스 D.III 및 할버슈타트 등을 대체하게 되는데 이 기체의 생산은 Fokker Werke GmbH 사가 맡아 700대를생산하게 되는데 Fokker Werke GmbH 사의 창업주 안토니포커는 1차대전이 발발하게 되자 자신의 회사의 영업권을독일정부가 가져가게 되는데 이후 그는 설계자 로서 회사에 남게 된다.그는 1차대전중 프랑스의 롤랑 개로스가 개발한 기체를 얻게 되고 이를 참고하여 싱크로나이즈 기어를 개발하게되는데 이는 비행기의 기관총이 배치되기에 가장 이상적인 위치는 바로 동체 전방에 있는데당시의 기술로는 주익부분에 기관총을 넣을 수 도없을뿐더러 조종석의 뒷부분 혹은 조종석의 앞부분에 기관총을배치하였다.하지만 조종석의 앞부분은 바로 프로펠러가 위치하여 기관총의 발사시 프로펠러가 맞게되는 치명적인 약점이발생하게 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행중 기관총 발사시에만 프로펠러를 멈추어야만 했다.이를대체하기 위한방법이 바로 프로펠러를 강철판으로 만들어서 총탄을 튕겨버리는것이었다.이 기체를 개발한사람이 바로 개로스 였으며 이 시스템을 응용하여 프로펠러날이 총구 전방에 오면 총탄이발사되지 않게 기어를 만든것이 바로 싱크로나이즈 기어 였다.이를 개발한사람이 바로 안토니 포커였고 이러한 기술은 포커 Dr.I 에도 적용이 된다.1917년 8월 독일공군에 배치가 시작된 포커 Dr . I 은 르몬 로터리 엔진을 장착하여 11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삼엽기 특유의 기동성과 선회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무장으로는 LMG 08/15 'Spandau' 7.92mm 기관총 2정을 장비하였으며 최고 속도 시속 185 km 의 속도를 낸다.하지만 이러한 속도는 같은 시기 연합군측의 비행기보다 결코 빠른속도는 아니였지만 베르너 포스 및 리히토펜 등과같은 뛰어난 에이스등으로 인해 과대 평가되었다는 설등도 있다.실지로 항공전의 양상이 점차 속도를 중시하는 면으로 바뀌어가면서 1918년 5월 생산이 중단되기도 하지만이를 기초로 하여 당시 최강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포커 D. VII 등의 비행기등을 개발하게 되는 원동력으로남게 된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어릴적 만들던 프라모델이 생각났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포커Dr-I이라는 삼엽기는 만들어 본적은 없습니다만 상당히 눈에 익은 전투기죠~ㅋ
솔직히 모양이 좀 장난감 같은 느낌이라서 bf-109같은 2차 대전 전투기를 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참 없는 용돈 많이도 쏟아 부었드랬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몇년전 열심히 했던 온라인 게임 골드윙도 생각이 나는군요~ㅋ
영화 얘기를 좀 하자면 독일군 영웅의 일대기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붉은 남작의 만화 같은 이야기...ㅋ
예를들어 그 살벌한 전투현장에서 전투능력을 상실한 적기에는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나....
그 말도 안되는 격추기록...ㅋ
적에게 까지도 동경의 대상이 되며 아군에게 있어서는 정신적지주...
남자로서 꿈꿀수 있는 이상적인 인물이 실제로 존재 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붉은 남작의 그 거만함..ㅋㅋㅋㅋㅋ
정말 짱입니다.ㅋ
이 영화를 계기로 저는 당분간 공중전에 관한 전쟁영화를 뒤적거리게 될듯합니다.ㅋ
강추 합니다.^^'감상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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