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2008년 말에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어쩌다 보니 두개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업무상 모아온 사진자료들을 모아둔 곳과 개인적인 블로그...
이 두가지 블로그를 합쳐서 쓰고 싶었는데...
그용량이 하나는 4기가 하나는 3기가나 되는 무식하게 용량이 크더군요.
흔히들 복구 하시는 다음의 대용량 메일로 파일을 보내고 경로를 지정해줫더랫습니다.
안되더군요. 용량이 무식 하다 보니 아~ 이거 실패구나 하는것을 인식하는데만도 반나절이 걸리더군요.
고객센터에 하소연을 해보기도 하고 내컴을 서버로 활용할수 있다는 유틸도 깔아서 사용법을 익히고
시도해보기도 하고 할수 있는 모든 짓을 다해봤습니다만.ㅋㅋㅋ
안되더군요..... 그와중에 고객센터의 담당자분은 아주 신경써서 답변 해주셨고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다시 시도 해보라는 메일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안되는건 마찬가지더군요.
용량이 너무 크니 어쩔수 없나 보다 하고 포기 하고 있다가 최근들어 많이 생기기 시작한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우연히 들어 갔다가 여기에 업로드 해서 마지막으로 한번 해볼까?
큰 기대 없이 걸어 두고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으아니~ㅋ
'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 했습니다.'인가? 암튼 이런 메세지가 떠있는 모니터를 발견했습니다.
아침에 모니터를 얼마나 쓰다듬어줬었는지 모릅니다.ㅋㅋㅋ
결론은 다음의 대용량 메일로 복구를 하면 에러가 난다입니다.
왜그런지는 묻지 마세요. 알턱이 없잖아요?
그냥 해보니까 그렇더라구요..ㅋㅋㅋ
기분 좋은 김에 tlojolo.com이라는 도메인도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한 반년 넘게 포기하고 있었는데..ㅋ 깔끔하게 해결되니 너무 좋습니다.
블로그내에 걸려 있는 링크들 수정하고 카테고리 다시 설정하고 귀찮은것 투성이지만..
이것 마저도 기분 좋은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ㅋ
혹시나 블로그를 이전 하실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까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사진을 좀 넣고 싶긴 한데 찍어둔 스샷을 날려먹어서 첨부를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