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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의 징그러운 오토바이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2012. 1.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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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사람들에게 오토바이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오토바이 타면서 전화하기, 옆의 친구랑 대화하기, 먹으면서 타기, 등등 스킬도 다양합니다.
    처음 베트남에 갔을때... 이 오토바이들의 물결을 보고 느꼇던 놀라움은 뭐랄까 기가차다고 할까요?
    이 오토바이의 홍수 속에서 버스같은 대형 차량을 운전하시는 분들은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위 자료를 보면 오토바이를 약 인구 3명에 1대 보유하고 있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그렇다 보니 러시아워의 베트남 도로는 대단합니다.

     


     





    정신없고 시끄럽고 매연때문에 공기 나쁘고 위험하고 아무리 베트남의 특색이라지만...
    좋게 봐줄게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저기서 경적이 울리는데... ㅎ 정신 사납기로는 세계1등일겁니다.
    역주행에 시도때도 없는 유턴에 어쩔때는 죽음을 불사 하는 듯한 스킬들을 보여주곤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퉁이 마다 볼수 있는 신호등은 베트남에서 커다란 로터리 같은데서나 볼수 있었는데요.
    것도 꽁안이 서있어야 그나마 신호를 지키는 것 같는 느낌입니다.
     

    이 정신없는 도로안에서도 나름의 룰이 있고 법칙이 있고 하다고는 하지만 저 같은 이방인이 이해하기엔 무리입니다.


    저도 오토바이를 타볼 기회가 몇번 있었는데요.
    상당히 재미는 있습니다.ㅋ 러시아워 시간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여기가 이것이 베트남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오토바이가 많다 보니 오토바이로 인한 독특한 문화도 있습니다.
    연애를 할려면 역시 오토바이는 필수라네요.
    제가 만약 베트남을 가게 된다면 제일 먼저 현지에서 먹어 주는 혼다 스쿠터를 하나 구입할겁니다.^^
    저녁에 공원에 가보면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참 많습니다.
    부럽다 못해 짜증날 정도 입니다.
    연인들이 오토바이를 타고가는 모습에서 그 밀착하는 정도를 보면 그둘의 사이를 짐작할수 있다고 합니다.ㅋ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주차할때는 반드시 주차증을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그 종이 쪼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워낙에 오토바이가 생활에 중요하다 보니 도난사고가 또 많은데요.
    그 주차증은 그 오토바이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도난이나 문제 발생시
    주차한 곳에 책임을 물을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것이라 하네요.
    베트남 사람들에게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것은 또 참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에 갈때마다 이 오토바이들 때문에 생기는 매연 그리고 시끄러움 정신사나움... 
    그리고 그 위험성 때문에 그리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
    베트남이 발전해서 저많은 오토바이들이 승용차로 바뀌는 것을 기대 하지만...
    그런날이 제가 살아 있는 동안에 올까 싶습니다.


    이 동영상은 중간부터 갑자기 시끄러워지니까 소리에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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