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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역 태종대 남포동 영도 일대 1박2일 주말여행 코스제안입니다.국내 여행 2012. 8. 5. 23:44728x90
실제로 저의 친구 커플이 부산에 1박2일 방문했을때 제가 안내해줬던 코스입니다.
만족을 하고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앞에서는 웃으면서 갔습니다. ^^
우리는 부산역에서 12시쯤 만낫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밥을 먹여야 했습니다.
마침 부산역에는 적당한 썰을 풀기 좋을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의 음식이라고 할수 있는 밀면과 초량의 돼지갈비는 예전에 못살때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썰을 풀어가면서 먹을수 있는 메뉴입니다.
돼지갈비 보다는 밀면과 왕만두로 가볍게 요기 하시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먹고나서는 걷습니다.
부산역 맞은편은 일명 텍사스거리라고 해서 외국인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밤에 가면 약간은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낮에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겁니다.
지도에 표시된 것을 따라~ 죽~~죽~~~` 걷습니다.
걷다 보면 만나게되는 중앙동의 40계단이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한 10분은 넘게 걸어야 합니다.
인정사정볼것없다 등등 영화에 등장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것 보다는 이곳에 여행자들을 위해 조촐하게 꾸며 놓은 조형물들과 그에 따른 설명들을
커피 한잔 하시면서 읽어 보시길...^^
조금더 걸으시면 광복동 남포동으로 접어듭니다.^^
광복동에서 사주경계를 조금만 하시면 에스컬레이트를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 가시면 위 사진의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과 부산타워가 우뚝 서있는 용두산공원과 만나게 됩니다.
부산남항과 우리가 앞으로 가게될 영도의 전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용두산공원을 올라 왔던 에스컬레이트 말고 우측의 길을 따라 죽~ 내려 오시면...
부산의 국제시장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옷가게도 많고 길거리 음식도 많이있는 번잡한 골목들입니다.
그길을 통과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장소 piff거리로 이동하시길... 못찾으시겠으면 아무나 잡고 물어 보세요~
피프광장에 도착하셨으면 이 호떡은 한번 드셔보세요. 줄은 좀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만...
900원짜리로 그닥 비싸지 않고 그런대로 맛도 있습니다.
그리고 뭐 아시다시피 유명하자나요~
여기 남포동의 피프광장에서 큰대로로 나가 맞은편을 보시면 그곳이 자갈치 시장입니다.
회센터도 있구요... 생선들이 참 많이 들어누워 있는 시장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호객행위 하시는 부산 자갈치 아지매들을 각오 하시고 들어 가세요.)
부산역에서 여기까지 걷는 속도에 따라 틀립니다만... 개인적으로는 2~3시간정도면 아주 충분합니다.
(꽤 많은 실험을 겨쳤습니다.^^ 식사시간 포함하면 2.5시간~3.5시간)
대충 이정도 둘러 보셨다면... 이제 택시를 타시고...
영도의 75광장(칠오광장)에 가자고하세요. 택시비는 약 5~7천원쯤 나올겁니다.
부산 여행 영도 낚시터 - 해안산책로 백선사 ~ 목장원
부산 여행 영도낚시터 - 영선동 부산 보건고(구영도여상)뒤 반도보라 아파트
(위 글들을 보시면 해안산책로의 사진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영도는 해안가를 따라서 주욱 산책로가 있는데요~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다음 이동 경로인 태종대의 자갈마당보다는 한적하게 바닷물에 발도 담가 볼수 있고
또 태종대가 유명한 이유인 깍아지는 절벽을 감상하시는데도 좋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이곳으로 데리고 와서 약간의 시간을 보냇습니다.
위 사진의 첫번째에 나오는 전망대에서 꽤나 아래로 내려와야 합니다.
올라갈때 역시 제법 각오하셔야 합니다.ㅋㅋㅋ
대충 시간 보내다 보면 출출할 시간대가 됩니다.
그리고 소주도 한잔 생각날 타이밍이죠...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이동합니다. 택시요금 약 4~5천원이요~
(태종대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입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도착하시길 권합니다.
해가 져버리고나면 해안가의 풍경을 즐기시는데 조금 지장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태종대에서 숙박은 그다지 상황이 좋질 못합니다.
모텔이나 찜찔방이 있기는 합니다만....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면 다시 남포동으로 나와서
냉체족발이나 꼼장어 같은것에 소주 한잔 더 하시고 적당한 숙소를 잡으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부산 맛집 중구 충무동/부평동] 충무회수산 - 꽃새우, 닭새우
[부산 맛집 남포동, 부평동] 야우보쌈김치 - 보쌈김치
이쯤까지 하고 저는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둘이서 어제 저와 함께 대충 둘러봤던 남포동과 국제시장등을 다시 복습하고 제게 연락을 해오더군요.^^
부산에서 또 먹어 봐야 할.. 돼지국밥으로 밥한끼 하고
우리는 다음을 기약 했습니다.
이 코스대로 가는게 짱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작성한 포스팅은 아니고 실제로 돌아보니 크게 무리없는 일정인것 같아 정리해서 올립니다.
부산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저의 짤막한 글이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산에 오시는 모든분들이 좋은 기억을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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