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영도 낚시터 - 동삼동 하리 방파제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타고 '하리'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제 막 낚시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중에서도 초보입니다.

먼훗날 혹시나 자료로 쓸수 있을까 해서 찍어둔 사진과 영상을 정리 하는 기분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항상 잔잔하고 편안한 곳으로 그저 바다를 보기 위해 그리고 소주 마시기 위해 다니고 있던 낚시를...

사실 낚시라 할수도 없는 바다 보러 다니는 차에...

호기심 발동하여 혼자 인적이 드믄 바깥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도착해서 30분간은 참 기분이 좋더군요...ㅋ

이것 저것 준비 하고 낚시대를 던졌는데

테트라포트는 미끄럽고 익숙치 않은 환경에 겁이 상당히 나더군요...

게다가 수심이 얕어서 던질때 마다 바늘이 걸리고 ㅠㅠ

총체적 난국이였습니다.

아직 제 수준으로는 이런 바깥쪽은 무리라는 판단을 내리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실력도 무리고 장비도 무리고 뭣보다 높은 파도에 불안정한 테트라포트가 너무 미끄럽더군요.

낚시대만 있으면 되지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느낀 하루 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성과는 없습니다.

 파도 소리와 바다냄새 탁트인 시야를 즐기는데  귀와 코와 눈이 호강 하는것에 만족합니다.

사실 더 바라는게 지금의 저로서는 욕심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런 일기형식의 포스팅을 꾸준히 해나갈까 싶습니다. (장담은 못하지만...^^)

보시는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그림에서와 같이 해양대학교에서 바라본 동삼동 하리 방파제의 모습입니다.

(오렌지색 화살표가 시야방향입니다.)

해양대 우측편 테트라포트

해양대 입구

지금 동삼동 하리 방파제를 가면 매립공사중입니다.

공사전만해도 위의 움짤(gif)사진처럼 방파제에서 갯바위 방향으로 넘어갈수 있었습니다만...

공사하고 나서부터는 불가능하게 되었더군요. 배를 타야만 들어 가실수 있습니다.

저 쪽이 영도에 오래 사시는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고기 잡으려면 저쪽으로 가야한다 하는 그런곳입니다.

언젠가 저도 가보고 와서 포스팅으로 자세히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