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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남포동(광복동)과 국제시장(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 그리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요금)국내 여행 2013. 6. 16. 14:16728x90
부산 남포동에 가면 뭘 봐야 할까요???
열차를 이용하여 부산을 찾으시는 분들의 첫코스는 남포동이나 태종대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부산역에 도착하시는 시간이 대체로 이르지 않은 시간이고하다보니 거리상으로 가까운 곳을 찾게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산역과 태종대 자갈마당)
남포동일대를 둘러보기로 하셨다고 가정하고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남포동 거리자체는 겉보기에 여타 다른도시의 그 것과 구분되는 것이 있나 싶습니다.
물론 제게는 별다를 것 없이보여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장소가 특별할 수 있겠지만요~
항상 다니는 곳이라 제게는 너무 익숙해져버린 곳이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가 안내를 한다면 부산역부터 걸어서 부산역 맞은편의 일명 텍사스 거리라 불리는 외국인 거리와 화교골목을 지나
중앙동 40계단을 거쳐서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남포동 피프광장 자갈치 그리고 태종대로 이동하겠습니다만...
이 글에서는 남포동과 자갈치 용두산공원에 대한 것만 언글할까 합니다.
[부산 여행] 부산역 태종대 남포동 영도 일대 1박2일 주말여행 코스제안입니다.
광복동 거리입니다.
남포동이라함은 광복동, 남포동, 신창동 일대를 통털어서 그냥 남포동이라고들 합니다.
위 사진으로 보이는 옷가게들이 주욱~ 들어서있는 광복동 거리를 걷다보면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트를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부산은 친절한도시입니다. 그다지 높지도 않은 언덕에다 에스컬레이트까지 설치해주는...
에스컬레이트를 통과하면 부산타워가 보입니다.
어릴적 이곳 용두산공원에 올라오면 저 부산타워가 참 거대해 보였습니다만...
지금은 어르신께서 노익장을 과시하고있는 뭐그런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서 있어주길 바랍니다.
일본 학생들의 수학여행으로 보이는 무리들을 저기 이순신 장군님의 앞에 세워두고 일본어로 뭔가 열심히 설명하시던 가이드 분이 생각납니다.
무슨말을 어떻게 하는지 알수는 없었지만... 기분좋은 장면이였죠...
그런데 최근에 올라가보니 중국인들이 거의 용두산 전체를 전세 낸 분위기더군요...ㅋ
기념품 판매점에서는 아예 마이크를 잡고 중국어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이순신 장군님 동상을 보고 어떤생각을 할까요?
그건 그렇고 높은데 올라 왔으면 전망을 봐야죠~
남항대교가 보이고 자갈치 시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저남항대교가 끝나는 두지점 영도쪽의 반보보라아파트쪽과 송도쪽 둘다 제가 알기로 낚시하기 좋은곳입니다.
도보로 접근하기도 편하고 주차할공간도 많아 차로 가기에도 좋습니다.
부산 여행 영도낚시터 - 영선동 부산 보건고(구영도여상)뒤 반도보라 아파트
예전에는 여기 이순신장군님의 동상을지나서 부산타워 매표소가 있는 곳까지만 와도 영도쪽의 전망이 시원하게 보였는데...
얼어죽을 롯데호텔? 백화점?에 가려서 잘보이지 않네요...
아마도 부산타워 위에 올라가면 탁트인 전망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부산타워 매표소 앞에는 이런 짜증나는 것들을 만들어 놨더군요.
젝1... 부산을 여행하시는 커플들께서는 이 식상한 하트 조형물앞에서 사진 한방 박으시고 열쇠도 하나 구입해서 걸어보시든지요.
이노무 하트 그려서 열쇠거는건 여기저기 어찌나 많은지... 아오... 스글... 독창성 이라고는 먹고죽을래야 없는...
용두산 공원을 내려가서 보수동 책방골목 쪽으로 내려갑니다.
지나가는 분들께 물어보세요 방향을 알려주실겁니다. 천천히걸어서 20분이면 충분히 갈수 있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국제시장의 골목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골목골목마다 이불집 조명거리 옷가게 등등
먹자골목도 있고 돌아다닐만한 그런 거리들입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갔다가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이 골목들을 누벼보시기 바랍니다.
오징어 파전 같은것이나 좀 줏어 먹고요~^^
아니 저라면 보수동 책방골목은 포기하더라도 이 골목들을 돌아 보겠습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헌책방골목? 맞나요?
티비에서 다큐도 해주고 매스컴을 좀 타던데요.
제가 기억하는 이 골목은 중고딩 시절 일본의 해적판 만화책을 사러 오던가
부모님께 돈받아서 삿던 참고서나 영어사전을 팔아서 비자금을 만들러 오던 그런 장소였습니다.
학교에는 문제집, 사전등등을 훔쳐가는 도둑들이 극성이였는데
그 도둑들의 장물을 이곳에서 다 사서 원래 주인들에게 비싸게 파는 그런 곳이였지요.
제가 도둑맞았던 제 이름 선명하게 적힌 영어사전을 다시 만낫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국제시장을 지나서 도착한 피프광장입니다.
실제로 부산국제영하제는 해운대에서 거의 다하고 남포동에는 저기 저 손바닥페인팅과 길거리에서 노점상의 파라솔 말고는 별 연관성이 없지만...
어쨋든 피프광장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900원하는 씨앗호떡입니다.
다시 광복동입니다.
이 거리는 각종 브랜드의 옷가게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최근들어 조형물들도 많이 설치하고 많이 단장 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서 라기보다는 이론인이나 중국인 관관객들을 위해서 투자하는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습니다만... 어쨋든 나쁘지 않습니다.
광복동 거리는 브랜드의류 국제시장은 보세의류해서 쇼핑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참 혹시 배가 고프시다면...
[부산 맛집 남포동, 부평동] 야우보쌈김치 - 보쌈김치
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자갈치에 대한 설명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시 합니다.
[부산 여행] 호객행위에 바가지 씌우는건 기본인 자갈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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