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영도 해안 산책로 갈맷길 - 태종대 감지해변(자갈마당)에서 중리해녀촌

오랜만에 낚시를 한답시고 태종대 감지해변(자갈마당)을 찾았습니다.

몰랏는데 제 어린시절 기억 저 멀리 어딘가에서만 뭔가 있어보였었던 놀이공원이 깔끔하게 사라졌더군요.

너무 오래되어 영업하지 않은지도 오래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흡사 아래 캄보디아의 타프롬사원 같은 포스를 뿜어대던 그런 곳이였습니다.

[여행/인도차이나] - 캄보디아 씨엠립 타프롬사원 설명 및 후기

암튼 그 기분나쁜데 심지어 접근도 막아놨던 곳이 주차장으로 바뀌었더군요.

 

 

 

조개구이랑 장어구이를 파는 집들이 감지해변(자갈마당)에 죽 깔려 있고 위 사진상의 좌측으로는 유람선 타는곳이 있고 갯바위가 펼쳐집니다.

태종대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몇가지 포스팅을 작성한게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부산 여행] 부산역 태종대 남포동 영도 일대 1박2일 주말여행 코스제안입니다.

[부산 여행]부산 태종대를 소개 합니다.

좌측으로 펼쳐진 갯바위로 들어가보니 낚시할 자리가 없어 우측의 갯바위로 들어갈 요량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정자?같은게 없었다면 그냥 갯바위로 낚시하러 들어 갔을겁니다.

어라? 저게 뭐지? 하고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낚시가 아닌 등산을 하게된 원인입니다.ㅋ

 

 

 

원래라면 이지점에서 군부대가 있다면 표지판이있고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표지판이 나와야하는데...

이거 웬걸 길이 죽이어지는군요.

오~~~ 이게뭐지?

하면서 계속 걸어간게 1시간을 걷게되더군요.ㅋ

멋진 전망을 만끽하면서 말입니다.

 

1시간 가까이를 걸어서 도착한곳은 영도 중리바닷가의 중리 해녀촌입니다.

이 길은 이전에 썻던 갈맷길로 계속 이어집니다.^^

[부산여행] 영도 해안 산책로 갈맷길 - 백련사에서 목장원까지

[부산여행] 영도 해안 산책로 갈맷길, 영선동 산책로 - 반도보라 아파트(구영도여상 뒤편)에서 백련사 밑

물론 이글의 진행방향과는 반대로 중리바닷가에서 태종대로 걸으시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걷고 나서 태종대에서 조개구이나 장어구이로 한잔 하시거나 

[부산 맛집 영도구 태종대] 자갈마당 - 조개구이

이 글에서처럼 태종대로 진입하셔서 중리 해녀촌에서 해물에 소주한잔 하시는것 둘중에 맘에드는 코스를 택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여행 영도 - 동삼동 중리 해녀촌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