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도 여행 - 구조라해수욕장 윤돌섬 카약킹 체험

거제도에 와서 바다와 참 많이 친해 졌습니다.^^

처음엔 낚시를 다닌다고 그 다음엔 윈드서핑 에서 딩기요트에 또 크루즈 요트까지...

(파란색글자를 찍어보시면 그에 해당하는 설명이 있는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카약입니다.

한량이 되고싶다고 말하고 다니긴 합니다만...

이렇게 포스팅하는것만 보고 있으면 어느정도 한량이 된것 같기도 합니다.

현실은 뭐 일요일 하루 놀고 나머지는 뺑이치는 생활입니다ㅎㅎㅎ

 

구조라해수욕장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만...

한창 휴가철에 방문하신다면 여기 구조라항에 주차를 하시고 5분정도 걸어서 들어가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제가 갔던 6월 초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백사장 앞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만...

본격적인 여름이 오면 들어갔다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였습니다.

구조라 항에서 구조라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5분거리 정도이 도보로 불편함을 느끼시지는 않을겁니다.

가는 길은 음...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나 근처 상인분들께 물어 보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구조라 현지 주민님의 자랑으로는 참 드물게 일몰과 일출을 둘다 볼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였는데요.

정말 듣고보니 멋진다 아니할수 없었습니다.ㅎㅎㅎ

 

일몰이나 일출은 그렇다치고 이 포스팅의 주 목적은 카약킹이니까 카약렌탈 하는곳을 소개 해보겠습니다.

클럽제로 운영하시는데 일반인들에게도 빌려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전문적으로 영업하는 곳 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요트 투어도 하시는것 같고요.

카약은 백사장에 있고 사무실 옆에는 패들링 보드도 보이네요.

 

저~~어기 카약타고 돌아볼 윤돌섬이 보입니다.

 

일단 카약에 올라타서 윤돌섬까지 줄기차게 저어갑니다.

사실 너무 용쓰지 않고 여유롭게 가도될텐데... 전 맘이 급했는지 밤에 잠 잘오더군요.

더 자세한것은 제일 밑에 동영상을 첨부 해놓을테니 참고해 주십시오.

 

윤돌섬의 해안쪽 그러니까 카약으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면 이렇게 수심이 얕은곳을 만나게 되는데요.

물이 맑아서 물속의 생선들도 한눈에 보이고 잠시 내려도 볼수 있고 좋더군요.

실제로 제가 갔을때 10분 정도 모여서 스노쿨링 하시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출발했던 곳에서 보이던 반대편입니다.

섬뒤로 돌아가면 수심이 깊어지고 바위들이 있는데 뽈락들이 참 많이 살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카약타고 뽈락루어를 하시는분을 봤기때문에 쓰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조만간 도전해 볼생각입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동굴 두개...

저는 여기서 완전히 윤돌섬 카약킹에 반해 버렸습니다.

정말 뭐랄까 신비스럽기라기보다는 암튼...ㅋ

카약으로 동굴속까지 들어가서 한참을 우와아~~~ 하다가 나왔습니다.

아래에 있을 동영상을 보시면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구조라 해수욕장안에는 식당이나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멉니다.

도시락을 준비할수 있으면 준비하시는것을 추천하구요.

처음에 들어가실때 물이라던가 배고프면 드실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 가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구조라에 가시게 되면 댓글이라도 하나 던져 주세요^^

아래부터는 2016년 8월의 스노쿨링 체험 추가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