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도 여행] 옥포해전 기념관 - 드라이브 코스(옥포해전길), (가족단위)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낚시를 해보겠답시고 팔랑포 방파제로 길을 나섯습니다.

경남 거제도 여행 낚시터 - 옥포 팔랑포 방파제

그 글에서 만난 거제도 옥포의 옥포해전 기념관에 대해서 포스팅할까 합니다.

옥포해전 기념관에 가면서 만날수 있는 경치들은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하는 말을 이해할수있게 했줬습니다.

나름 의미부여를 또 하자면 이순신장군님과 우리의 선조들께서 왜놈들을 물리쳤던 바로 그 바다에

지금은 세계 제 1위라는 조선소의 전경이 펼쳐지는 것은 감동적이였습니다.

(대우조선이 세계 1위라는 것은 아닙니다.^^)

거제도 낚시 여행 - 생활낚시터 정보 모음

(위 링크는 제가 직접 가서 정리해놓은 거제도의 생활낚시터의 대한 정보들을 보기좋게 정리한 페이지 입니다.)

 

옥포해전길을 따라 가면 만날수 있는 풍경들입니다.

길이 너무 예뻐서 걸어가는것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돌아보는 것이 사진찍기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그 거리가 꽤 길기 때문에 가볍게 돌아보실분들은 차로 드라이브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물론 버스도 다니고 있습니다. 

옥포대첩입구 정류장에 내리시면되고 노선은 32,33,34번이 운행합니다.

거제에 처음와서 혼자 나들이 갔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 옥포해전 기념관이였습니다.

날씨좋을때 혼자라도 나가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옥포해전 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걷는동안 편의점은 커녕 구멍가게 하나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위 매표소 옆에 조그만한 매점이 유일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더라도 마실거리 먹을거리를 꼭 챙겨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포니 이순신장군의 칼이니 거북선이니 판옥선이니 하는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의 시선을 가장 끄는것은 바로 학익진이였습니다.

한참동안 학익진법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 배에서 노젖던 분들은 얼마나 X뺑이를 쳤을까?ㅠㅠ

뭐 이런 생각들이죠...쩝...

참고로 인근 칠천도에 위치한 칠천량 해전공원도 소개합니다.

거제 칠천도 - 드라이브, 캠핑하기 좋을 장소(칠천량해전공원, 물안(옆개)해수욕장, 슈만과 클라라)

 

 

전시관을 둘러보고 사당 닽은게 있길래 또 올라가봤습니다.

장군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방명록도 있더군요.

뭉클한 맘으로다가 인사드리고 방명록을 적었습니다.

근데 적고보니 너무 악필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적었는데 별 차이가 없어 죄송스러웟습니다.

천재는 악필이다 하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기념탑? 맞는가 모르겠는데 또 거기로 올라가는 길에서 만난 풍경과 벤치 입니다.

이 벤치에 도착했을때...

제의 귀에 엑스저팬의 노래가 들리더군요.

제 폰에 저장된 노래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이순신장군님의 영정에 인사드리고 나오는길에 만나는 엑스저팬^^

기분이 묘하더군요.ㅋㅋㅋ

 

 

 

기념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뒤편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의 전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첨에 말씀드린것처럼 여기서 또 한참을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힘들어서 그랫던것만은 아닙니다.

이제 거제도에서 생활을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지나 갑니다.

(이글을 처음 썻던 시점은 12년 11월 입니다. 지금은 2015년 1월에 다시 방문하여 내용을 추가한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옥포해전기념관은 부담없지만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순신장군님의 최초의 승전지이기도 하고 바로 그자리에 대우조선해양(DSME)가 자리잡고 있기도하구요.

낚시를 하시려면 바로앞에 팔랑포 방파제가 있고 또 차로 5분거리에 외포 방파제 등등 수많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거제도 낚시 여행 - 생활낚시터 정보 모음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으셨다면 역시 인근 덕포해수욕장, 흥남해수욕장에서 10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 인근의 덕포나 흥남 등지에서 거제도의 축제역시 많이 있습니다.

암튼근처에 오셨다면 한번 들럿다 기시기를 추천 합니다.

[경남 거제도 여행] 덕포해수욕장 - GIPF 제 11회 거제도(덕포) 국제 펭귄 수영 축제

이 포스팅을 하면서 옥포해전 기념관에서 당시에 했던 생각들과 각오들이 다시 떠오르네요^^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다니고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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