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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최고급 커피 콘삭(consok, 다람쥐똥 커피)의 느낌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2012. 8. 29. 18:55728x90
지금까지 인스턴트 커피만 마셔오다가 부엌의 찬장 깊숙히 잠들어 있던 다람쥐똥 커피 콘삭(consok) 커피를 꺼내서 내려 보기로 합니다.
베트남의 인스턴트 커피 - 네스카페의 카페비엣(cafe viet)
위 링크들은 지금까지 기록해둔 베트남 커피에 대한 글들입니다.^^
다람쥐똥 커피나 고양이똥 커피는 커피열매를 먹은 동물들이 배설물을 배출하는데
소화가 잘되지 않는 커피열매 부분은 남게 된다고 하네요.
그 소화가 잘되지 않는 배설물로 나온 커피로 만든 것이 최고급의 커피로 대접 받고 있다고 합니다.^^
콘삭(consok) 커피는 요렇게 생긴 아이 입니다.
포장지 뒤편에보니 한글 설명도 되어 있네요.
나름은 위의 설명에 맞게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비록 자세하진 않지만 한글로 설명도 되어 있고 비싼건 역시 친절합니다.
콘삭(consok) 커피의 가격은 한국의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제가 가진 콘삭(consok) 커피는 400g이라고 되어 있네요.
위 사진을 기준으로 보면 28,000원 정도 되겠네요.
가격은 어떻든 집에 있는 도구로 콘삭(consok) 커피를 내려 봤습니다.
표시된 설명을 되도록 지키려 했습니다만...
저는 평소 진한 것을 좋아 하기에 조금 넉넉히 넣었습니다.
나름은 계산한다고 했는데 조금 과했나 봅니다.
제가 커피에 대한 맛을 평가 할정도로 커피에 대해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인 느낌정도는 적어둘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일단 향이 집에 오래묵혀 둔것 치고는 향이 풍부한게 맘에 드네요.
포장지에 헤이즐럿이라고도 쓰여져 있네요..^^
맛은 제가 일전에 적어둿던 g7커피(궁금하시면 클릭) 중에 가장 먼저 소개 했던 그것과 흡사 합니다.
베트남 커피치고는 너무 쓰지 않고 향이 더 풍부한것 같으며 끝에는 살짝 달콤한 맛이 나는듯 합니다.
부드럽다는 느낌도 들구요.
비싼 커피라고 하니까 뭔가 나도 모르게 좋은 이미지가 씌워진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긴합니다만...
최소한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가치가 있게 느껴집니다.
제가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베트남에서 무심코 마셨던 커피의 맛을 잊지 못해서 입니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베트남을 가시면 꼭 커피를 마셔보세요^^
그리고 그 커피와 드립퍼를 사와서 집에서 만들어 보시길...
절대로 그맛이 나질 않는 신비스런 커피 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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