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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딕틴 (리큐르, 먹어보고싶은 술...)
    일상 이야기 2012. 2. 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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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 페캉에 있는 베네딕투스회() 수도원에서 만드는 리큐어

    1501 년 이 수도원의 수사 돔 베르나르드 방세리가 최초로 만든 것으로, 처방은 양피지에 씌어져 수도원에 보존되었고, 제조법과 성분은 비밀이다. 병의 라벨에 DOM(Deo Optimo Maximo:최선·최대의 하느님께 바친다)이란 글자가 있어서 통칭 '돔'이라 부르기도 한다.

    라고 네이버씨께서 적고 있는 이 리큐르는 약초계 리큐르 중에서 Premium 급에 속하는 술입니다.

    이 술은 4개 대륙에서 수집되어진 27종의 향초와 향신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술로서 . 공개된 재료는 안젤리카(멧두릅과에 속하는 허브류 알프스 원산지:Angelica), 히솝(히브리어로 성스러운 풀이란 뜻-ezob-을 지닌 허브류 중앙아시아 남유럽 원산지:hyssop), 쥬니퍼(노간나무속에 속하는 관목, 잎을 이용하며 열매인 쥬니퍼 베리가 진의 제조에 사용됨 유고슬라비아 원산지:juniper), 몰약(상처 치유에 사용되는 허브류 동방박사가 예수께 드린 선물중 하나라 함 에디오피아 원산지:myrrh), 샤프론(붓꽃과 꽃의 꽃술 같은무게의 금보다 비싼 최고급 향신료 남유럽 소아시아 원산지:saffron), 알로에(나무노회 아프리카 원산지:aloe), 아르니카(국화과 허브 알프스 원산지:arnica), 계피(육계나무 껍질 중국 원산지:cinnamon) 입니다. 여전히 총 재료와 제조법은 극비이구요 수도원 과 공장내에서도 상위 계열만 알수 있다고 하더군요. (니들이 무슨 코카콜라냐~~)

    사진을 보시면 1863년 부터 제조가 되어있는 걸로 나오죠?(EST. 1863) 이는 베네딕틴 수도원에서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1863년에 베네딕틴의 비법과 브랜드를 개인에게 팔았다고 하네요.(홈페이지에서는 1791 프랑스 혁명때 없어질뻔한 비전을 Alexandre Le Grand라는 사람이 복원- 판매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적고 있는데 뭐가 맞는진 잘 모르겠네요 전자든 후자든 이분 돈복 터진것만은 분명합니다...^^) 암튼 1863부터 이 술은 개인 기업에 의해 제조되고 있으며 73년에 15만병이 팔릴정도로 대 인기를 끈 후 약초계 대표리큐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750을 기준으로 바, 레스토랑 에서는 8천원(1잔), 15만원 정도 주류점에서는 7만원내외 남대문에서는 5만원 내외에서 구입이 가능하실 거에요.
    베네딕틴과 관련한 칵테일은 가장 유명한 것으로 B&B 가 있으며 Orient Express, Widow's Dream, Honeymoon, 등등이 있어요 다룰수 있는 것은 칵테일 란에서 추후 다룰게요^^
    베네딕틴은 대부분의 리큐르가 그렇듯이 약용으로 제조되었으며 말라리아 환자도 살려낸 영험한 술이라고는 하는데..... ^^;; 요즘은 피로회복과 감기약(?) 대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너무 비싼 감기약이 될듯.... ㅜ.ㅜ) 이외에도 토스트, 야채스프, 바비큐를 비롯한 각종 고기요리 등 음식을 만들 때에도 베네딕틴을 첨가해 향미를 돋우기도 합니다. 요리 관련 레시피는 베네딕틴 홈페이지 http://www.benedictine.fr/anglais 에서 확인하시길...
    휴~ 간단히 정리하려고 해도 역시 직접하는건 어렵군요....시간도 많이 걸리고....
    스크랩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어려울정도로 말이죠...그래도 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진의 dom과 또~b&b라는 게 있다고 하는데~ b&b는 베네딕틴과 브랜디를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순수하게 베네딕틴은 dom이라는 술을 사야 할듯...ㅋ dom 1병하고 헤네시나 까뮈 레미마르뎅 같은 무난한 꼬냑 vsop 등급으로 하나 사서 1:1 비율로 석어 마시면 만들어 먹는 재미도 배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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