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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파주 평택 아산 등 반도체 현장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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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현장 적응기

 

육상 플랜트 현장 적응기

위 내용도 참고해 주세요

 

조선소 현장 플랜트 현장에 이은 3번째 현장 반도체 현장입니다.

앞 선 글과 마찬가지로 저는 배관 설치 업무만 해봐서 다른 업종의 일은 모릅니다.

현장에 처음 적응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적응기입니다.

 

반도체 현장의 첫 경험은 아산 탕정에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였고 이후 파주의 엘지 디스플레이 현장, 평택 고덕의 삼성전자 현장 정도 다녀 봤네요.

글을 쓰는 지금은 평택에 있습니다.

 

조선소나 플랜트 현장에 비해 반도체 공장 현장은 접근하기가 수월합니다.

플랜트 현장에 비하면 더 그렇죠.

노조에 가입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기술이 없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안전에 관해서 참 기가 막히게 까다로워서 ㅎㅎ

같은 일이라도 다른 현장보다 인원이 더 필요합니다.

보안 문제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딘가 있기는 있겠지만 저는 본 적 없습니다.)

 

일도 꾸준하고 숙소 역시 깔끔하게 잘 나오고 관리비 같은 것도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식비 역시 세끼가 다 지원됩니다.

최고죠?ㅋ

 

단점이라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저는 5시에 기상 비슷한 걸 해서 05시 30분쯤에 출발합니다.

출퇴근 버스 같은 것도 없어서 자가로 해야 합니다만 이건 같이 숙소 쓰시는 분들과

협의하에 같이 다니면 되니 큰 부담은 아닐듯합니다.

 

업무내용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잡일이 많습니다.

안전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요,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만약에 자신의 기량 상승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음.... 또 뭐가 있을까요???

참 단가 일당 문제인데요.

완전 초보라면 11만 원 정도? 좀 짜다면 10만 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데 반도체 현장이 처음이라면 12~13 정도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예전에는 한당에 조출이니 연장이니 야간이니 해서 꽤나 돈이 됐었는데 최근엔 52시간이니 뭐니 해서

예전 같은 공수는 나올지 않습니다.

한 달에 30 공수 찍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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